소프라노 정수희 독창회 28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금화아트홀
이날 연주회에서는 헨리 퍼셀과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한 파울 힌데미트, 지휘자겸 작곡가로 활동한 앙드레 프레빈,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곡들을 노래한다. 첫곡은 헨리 퍼셀의 ‘음악이 흐르는 동안’ ‘당신은 그리움에서 벗어나려해도’ ‘ 남자는 그녀를 위해 만들어졌고’ 등 3곡으로 관객과 인사를 나눈다. 이어서 힌데미트의 ‘ 아홉 개의 영어가곡’ 가운데 ‘감상, 여름의 마지막 장미’ ‘ 메아리’ 달‘ ’휘파람 부는 도둑‘ ’ 죽음의 전달자‘ ’ 야생화의 노래‘ ’ 봄의 노래‘ ’음악으로 그의 열을 잔잔하게‘ ’ 그의 술잔 없이 아무도 모르게 한잔‘을 들려준다. 그리고 첼로로 함께 곡으로 앙드레 프레빈의 ‘ 네 개의 노래-자비, 돌들, 쉼터, 레이스파는 여인’을 부르고 마지막곡으로 스트라빈스키의 난봉꾼의 행각 중 ‘톰에게선 소식이 없구나 난, 그에게 갈테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 소프라노 정수희는 광주예고와 전남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북 텍사스 주립대학교 (University of North Texas) 성악연주학 박사(D.M.A)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졸업 졸업을 앞두고 광주 KBS가 주최한 신인음악회에서 1등을 하면서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았다. 유학시절 바리톤 Jeffrey Snider을 사사한 그녀는 Academic Achievement Scholarship, Ed and Julia Hodges Memorial Scholarship, USC Scholarship, Cecilia Cunningham Box Music Scholarship, School of Music Competitive Scholarship, Texas Public Education Grant 등 많은 재단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폭넓은 활동을 폈으며 당시 미국 합창협회 회장이었던 Jerry McCoy 의 A Cappella Choir에 입단, National Convention of NCCO in Cincinnati 초청연주를 비롯하여 2년 동안 다수 연주에 참여하였다. 귀국 이후 2013년 오페라 Cosi fan Tutte(코지 판 투테), 2016년에는 오페라 Sour Angelica(수녀안젤리카)에서 안젤리카, 2017년에는 오페라 Die Zauberflo..te(마술피리)에서 파미나로 그리고 2018년에는 Die Fledermaus(박쥐)에서 로잘린데로 무대에 서는 등 유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광주시립오페라단에서 주최한 “그라제: 로시니 VS 모차르트”에서 로시니 오페라 아리아를 협연했다.현재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조선대학교-KB청소년음악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성악아카데미, 연우회, Santus, The Singers회원으로 광주, 전남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노 협연자 임리라는 연세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정수희와 미국 북텍사스주립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미드 아메리카 프로덕션 2009-2010 콘서트 시리즈 일환으로 초청으로 개최된 카네기 리사이트홀 뉴욕 데뷔 독주회를 비롯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다수의 초청연주회를 가진 바 있는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첼리스트 최승욱은 파리국립음악원 독일 에센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레오폴드 벨링국제콩쿠르 2등상을 수상했다. 현재 광주시향 수석으로 재직중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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