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희 가야금 연주회 '시도(是道)

18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19. 04.17(수) 07:21

유소희씨

제 606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가야금 주자 유소희 연주회 “是道(시도)“ 공연이다. 18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

유소희는 제16회 박녹주 국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전바탕을 연주한 바 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ㄷ나 수석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자로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겸임교수,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서 한국음악을 강의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이날 연주에서는 거문고 창작곡을 선보인다. 정대석 작곡의 ‘열락’, 전인평 작곡의 ‘정읍후사’, 김선제 작곡의 ‘청흥’과 아쟁과 거문고의 대화 ‘남도애악’모두 4곡을 연주한다.

‘열락’은 거문고 창작곡의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게 한 기초가 된 곡이며 전인평의 ‘정읍후사’는 폭넓은 연주 기법을 사용한 거문고 창작곡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세 번째 ‘청흥’과 네 번째 곡 ‘남도애악’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아쟁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제 명인의 작품으로 ‘청흥’은 민속악의 기본 장단과 남도 계면조 선율을 바탕으로, 거문고의 개방현을 활용하여 거문고의 다이나믹을 강조하였다. 마지막 곡 ‘남도애악’은 진도씻김굿에 쓰이는 굿장단을 모티브로 작곡한 아쟁과 거문고의 2중주곡이다.

김선제 작곡자가 함께 아쟁을 연주하고, 나주시립국악단 정인성씨와 이승훈씨가 함께 한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 010-3606-030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