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숙연과 동수정의 '리더아벤트'

'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주제 가곡의 밤
29일 저녁 7시 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2019. 04.16(화) 21:36

포스터 민숙연(좌) 동수정(우)

소프라노 민숙연과 피아니스트 동수정이 함께 하는 리더아벤트가 29일 저녁 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리더아벤트(Liderabend)는 독일어로 가곡의 밤을 뜻하는 말로 이날 연주회에서는 멘델스존과 그리그, 말러, 슈만, R. 스트라우스 등의 외국 작곡가의 가곡과 임긍수 김동진 등 국내 작곡가 가곡 가운데 봄을 노래한 곡을 엄선해 선보인다. 그래서 리더아벤트의 테마도‘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이다.

이날 연주곡은 멘델스존의 ‘봄노래 34번 작품번호 3’ ‘노래의 날개위에 34번 작품번호 2’를 시작으로 그리그의 ‘산골처녀’ ‘노래하다’ ‘젊은 처녀’ ‘ 산딸이 언덕에서’ ‘사랑’ ‘어린 염소의 춤’ ‘산골 시냇가에서’를 잇따라 들려준다.

이어지는 곳은 말러의‘ 봄날 아침’ ‘ 누가 이 노래를 지었는가’ 와 슈만의 ‘ 연꽃’ ‘헌정’ 그리고 그리그의 ‘ 솔베이지의 노래’ ‘그대를 사랑해’를 노래한다.

다음은 국내작곡가 곡으로 임긍수의 ‘ 강건너 봄이 오듯’과 김동진의 ‘ 봄이오면’을 들려주며 피날레 곡으로 R,스트라우스의 ‘내 사랑을 안고’ ‘체첼리에’로 작별을 고한다.

소프라노 민숙연은 전남대 예술대학과 오스트리아 빈국립음대 및 대학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스페인 빌바오, 독일 로세르트 슈톨츠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모차르트 250주년 기념 예술의 전당 기획, 영국 로얄오페라하우스 초청 오페라 ‘돈죠반니’ 돈나안나 역, 2008독일 바이로이트 오프 페스티벌 바그너 오페라 ‘니렐름겐의 반지’ 주역을 맡았으며 현재 성신여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동수정은 전남대예술대학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Lerbach 초청독주회를 가졌으며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광주시향 정기연주회 협연, 도쿄프라임 오케스츠라, 모나무르 심포니 등과 협연했으며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 광주피아노아카데미, 광주솔리스트 앙상블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