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위촉

ACC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위원으로
2019. 04.03(수) 23:09확대축소
이진식 단장(좌) 한상일 지휘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은 지난 2일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한국 측 대표 전문위원으로 한상일(64)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를 위촉했다.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는 지난 2008년 한·아세안 11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창설되었으며 이듬해 2009년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2019년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국가별 정부위원 1인과 전문위원 1인으로 구성된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는 매년 논의를 통해 아시아전통음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으며,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 레퍼토리 개발 등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국내공연(2009, 2014), 아세안 정상회의 기념 캄보디아 프놈펜 공연(2012) 등 국내외 주요 국제행사에서 기념공연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한국 측 대표 전문위원 한상일 지휘자는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공동위원장 역할과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예술 감독 역할을 수행하며, 아시아전통음악의 보존 및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한상일 전문위원은 “이번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참여를 통해 우리 국악과 수많은 아시아의 전통음악 인들과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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