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 전곡시리즈 연주회 시작한다

한국피아노학회 호남제주지부
26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2019. 03.14(목) 17:06

포스터

한국피아노학회 호남제주지부(지부장 김정아)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020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교향곡 전곡시리즈 1로 시작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베토벤 피델리오 서곡 작품 72를 서양지-이슬, 조성경-김미영이 듀오연주로 시작한다.

이어서 서현일과 박의혁이 베토벤교향곡 1번, 작품번호 21을 차례로 연주한다. 이어지는 곡은 교향곡 2번, 작품번호 36을 동수정-최유진, 이현주-김민희가 듀오연주자로 무대에 선다

네 번째 곡은 교향곡 3번, 작품 55, ‘영웅’으로 조혜원, 최연주가 맡았다. 다섯 번째 곡은 교향곡 6번, 작품 68. ‘전원’이다. 연주자는 신지혜, 반수진이다.

마지막 곡은 교향곡 5번, 작품67, ‘운명’을 서유진-이주영, 김여진-장지민, 김형미-김헤진, 임인수-김정아 4개조를 이뤄 듀오연주를 갖는다.

특히 이번 연주는 전문 피아니스트들이 교향곡 전곡을 시리즈로 연주한다는 의미에서 앞으로 이어지는 순서들이 지역 피아노계에 커다란 울림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피아노학회는 1991년 창립된 전문 피아니스트 모임으로 체계화된 학술적 연구 및 연주활동을 통해 한국 음악과 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