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다채로운 가족 영화 속속 개봉

‘그린치’vs ’점박이 2‘ vs ’주먹왕 랄프 2‘
2018. 12.30(일) 14:50확대축소
그린치
겨울방학 시즌에 돌입한 극장가는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속속 개봉하면서 가족 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유쾌한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어드벤처가 돋보이는 <그린치>를 비롯해 국산 흥행 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 디즈니의 신작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등이 2018년 마지막 겨울 흥행가를 노크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첫 번째 주인공은 <그린치>.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슈퍼배드한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을 제작한 일루미네이션 최고 드림팀의 손에서 탄생한 개성 만점 캐릭터 ‘그린치’는 세계적인 스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목소리와 만나 심술궂은 슈퍼배드 No.1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심술궂지만 미워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의 ‘그린치’를 필두로 귀여운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가 팀을 이뤄 펼치는 유쾌한 어드벤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매력 만점 캐릭터들의 슈퍼배드한 모험이 선사하는 통통 튀는 재미로 패밀리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린치>는 가족 관객 필수 관람 영화라는 특징을 살려 겨울방학 내내 장기 흥행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받고 있다.
점박이


<그린치>에 이어 겨울 방학 가족 관객들을 만나는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백악기 시대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가 협력자 ‘송곳니’, ‘싸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아들 ‘막내’를 구하고, 최강의 적 돌연변이 공룡에 맞서는 초대형 어드벤처.

5년 동안 집필을 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공들인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세계 최정상 크리에이터들의 그래픽으로 아이들이 열광하는 ‘공룡’을 생생하게 구현해냈다는 소식. 여기에 박희순, 라미란, 김성균 등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까지 어우러져 가족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의 신작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
주먹왕 랄프


<주먹왕 랄프> <주토피아>의 감독과 각본으로 막강 호흡을 자랑했던 리치 무어와 필 존스턴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14명의 디즈니 프린세스를 비롯해 마블, 스타워즈 시리즈,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초호화 카메오 출연과 개성 만점 캐릭터들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인터넷 세상의 특성을 활용한 흥미진진한 모험,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경기<데일리 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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