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전통공예 이야기 - 색실누비 등 다체
2019년 1월 10일~19일까지 부모와 함께

2018. 12.28(금) 22:05

색실 누비

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2019년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풍요의 땅, 전라도의 보물들’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현재 국립나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특별전 <풍요의 땅 전라, 천년의 시간을 걷다>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전라도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3개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전통공예 중 하나인 ‘색실누비’에 대해 알아보는 등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에서는 전라도 천년 역사와 함께하는 전라도의 대표 문화재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27건에 이르는 국보와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자리에서 보기 어려운 전라도의 대표 문화재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나라의 보물, 국보이야기’를 통해 우리 문화재 중 전라도의 국보를 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전라도의 대표 문화재 중 하나인 청자를 주제로 한 ‘청자야, 식탁을 부탁해!’에서는 고려시대 청자의 우수성과 상감기법을 알아보고, 직접 수저받침을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조선시대 선비화가 윤두서가 자신의 얼굴을 그린 ‘윤두서 자화상(국보 제240호)’을 주제로 하여 우리가족 초상화를 한국화 재료로 직접 그려보는 ‘우리가족 초상화’도 기대되는 체험이다.

전통공예 이야기 - 색실누비
설을 앞둔 시점에서 우리 선조들이 많이 만들고 사용했던 색실누비 공예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한 땀, 한 땀 색실로 누벼요’에서는 색실누비 바느질로 우리가족 열쇠패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naju.museum.go.kr : 교육・행사마당 > 교육프로그램 > 방학교육)에서 교육별 해당 기간에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61)330-7822, 783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