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사진 공모전 대상 ‘토마토 소스와 된장’!

110편 작품 접수, 총 15편 수상
당선작 문화다양성 사업 홍보콘텐츠로 활용

2018. 12.13(목) 22:18

대삳수상작 유현석씨의 '토마토 소스와 된장'

광주문화재단 ‘문화다양성 사진 공모전’에서 유현석 씨의 ‘토마토 소스와 된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고등학생부터 외국인까지 다양한 참가자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110편의 작품이 출품돼, 이 가운데 15편의 작품이 수상작으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토마토 소스와 된장’은 미국인 아내와 한국인 남편 그리고 두 딸의 식탁을 촬영한 작품으로, 서로의 다름을 다양함으로 받아들이고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문화다양성의 의미 및 가치를 잘 알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부분을 높게 평가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 금상 ‘따뜻한 어울림’, 은상 ‘꼬마친구들’, ‘한강 다녀오는 길’, ‘우리는 모두 친구’ 등 3점이, 그 외 장려상으로 1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상금 100만원, 금상은 80만원, 우수상은 각각 50만원, 장려상은 각각 1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한편, 사진 공모전 당선작은 내년도 ‘무지개다리사업’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의:062-670-746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