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박 · 윤준영 작가가 본 ‘무등산 무지개’

홍림스튜디오 레지던스 결과발표전
11월 2~16일까지 국윤미술관

2018. 10.30(화) 22:09

설 박의 '어떤 풍경' 꼴라쥬

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은 오는 11월2일~ 16일까지 부설 홍림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작가로 활동한 설박 작가와 윤준영 작가의 결과발표전을 갖는다.

설박 작가는 화선지를 찢어 붙여 산수에 대한 현대적 조형감각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으며 윤준영 작가는 잿빛풍경 속에 인간의 고독과 희망을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국윤미술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홍림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등산에 예술의 무지개를 띄웁시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작가 8명을 초청하여 미술관 내 창작스튜디오를 제공, 연구 세미나, 탐방 등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1기수는 이호국(평면), 박성완(평면), 김종규(입체), 전지은(미디어), 2기수는 박수만(평면), 정운학(미디어), 설박(평면), 윤준영(평면)이 참여하고 있다.

국윤미술관은 지난 7월부터 레지던스 참여작가들의 결과보고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는 4번째 전시이다. 참여예술가 8명이 서로의 작품경향과 신작품에 대한 구상계획을 논의하며 2명씩 짝을 지었으며, 무등산에 대한 주제적 접근과 예술적 표현방법의 차이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보며 감상할 수 있는 2인전 형식으로 개최한다. 또한 오는 11월 21일(수)부터 12월 16일(일)에는 레지던스 참여작가 8명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전이 열린다.

설박 작가는 그동안 9회의개인전을 가졌으며 2017 전남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 호남의 현역 작가들(전북도립미술관) 2016 광주비엔날레-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2016 BEIJING BLAZE 북경질주(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2015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제7기 입주작가 작품발표전(Gallery FORCE, 북경) 2015 艺之见-한중작가9인전(XYZ 갤러리, 북경) 등에 참여했다.

또 2017 OverLab. Cycles 002 입주작가, 광주&필리핀, 2016 광주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프로그램 최종선정,2015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2013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선정작가, 2012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전시공모 입상 등 다양한 경력를 지녔다.

윤준영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2012 의재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작가, 2013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청년작가 전시공모 선정, 2015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 2016 무각사 로터스갤러리 전시공모 선정, 2018 국윤미술관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작가로 활동해 왔으며 그동안 2018 환상방황(롯데갤러리,광주) 2016 다섯 번째 계절( 무각사 로터스갤러리,광주) 2015 이방인 (798 YUN Gallery, 북경) 2013 섬 - 유스퀘어 금호갤러리(광주)에서 개인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문의 : 062-232-7335 /김정훈 010-9600-428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