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 프로그램 추석 떡 위에 그림 그리기

29일 오후 2시부터 보성 우종미술관

2018. 09.26(수) 09:02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문화가 있는 날’이 속한 주의 토요일에는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연수)가 주최하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전국 26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w진행된다. 2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9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는 “소확행, 미술관!” 이란 이름으로 전개되는데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일컫는다.

전남 보성의 우종미술관(관장 우영인)에서는 ‘즐거운 상상-미술과 요리로 감정을 담아낸 방앗간’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 우종미술관에서는 「2018 우종미술관 기획전시 추상의 향연展 9.1~11.6」이 열리고 있는데 이날은 미술과 요리를 주제로 고물을 이용한 떡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도슨트와 함께 미술관에 전시 중인 작품을 감상한 후, 추상미술에 대한 간단한 이론 강의를 듣고 이후 떡을 소재로 색채, 질감을 나타낼 수 있는 드로잉을 진행한다. 하얀 증편 위에 다양한 색과 질감을 가진 고물을 올려 참여자들의 감정을 나타내거나 글을 써보는 등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 본다. 마지막에는 서로 작품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며 예술적 사고와 감각을 배양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문의 061-804-109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