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젊은 안무가 초대전

29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지젤' '카디날의 겹' 등 선뵈

2018. 09.21(금) 11:15

포스터

광주무용협회(회장 이영애)는 29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2018 젊은 무용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광주무용제 대표작으로 전국무용제에서 출전한 안무의 작품을 중심으로 젊은 안무가들을 무대에 세우는 의미있는 기획이다.

올해는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클래식 발레의 대표적인 작품인 ‘지젤’의 2막 파듀드와 지난해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수상작인 ‘카디날의 겹’을 무대에 올린다.

젊은안무가 초대전에 피아니스트는미국 NEW England 콘소바토리 피아노 연주학 석사, 매리랜드 대학 피아노 연주학박사 광주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박의혁이다.
박씨는 이날 자작곡 1집에 수록된 ‘꿈을 꾸다’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꿈을 꾸고 이루려는 사람들의 시련과 아픔, 그리고 꿈에 대한 희망이 담겨 있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낭만적이 클래식 발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죽음을 뛰어넘는 애틋하고 숭고한 여인 지젤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지젤’ 의 2막 가우데 파듀드를 선보인다, 지젤 역은 구윤지, 알브레이트 역은 우건식이 맡는다.

세 번째 무대는 이연정 안무의 ‘카디날의 겹’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전국무용제에 광주대표로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카디날피시(cardinal fish)’라는 물고기의 수컷은 종족번식을 위해 갓 수정된 수천 개의 알을 입안에 넣고 3개월여의 긴 시간동안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세상으로 내보내는 따뜻한 부정을 가진 것에서 소재를 택했으며 ‘겹’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깨달음을 갖게 한다는 것을 표현한 작품이다.

출연자는 박주상 김석조 김시원 노연택 박수용 선전능 장동훈 한성민 김다연 김동후 김서현 김소연 김아론 문서빈 문한솔 박소영 박소희 성지윤 손지희 장혜윤 장형원 정소영 표혜인 등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