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원 전국 투어 리사이틀

대구-고양거처 10월 2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시리즈’를 마무리
2018. 09.17(월) 09:25확대축소
피아니스트 김정원
지난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는 이제 곧 9월과 10월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이제 그에게 남은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는 단, 세곡. <제6번 e단조, D.566>, <제17번 D장조. D.850> 그리고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에 작곡한 가장 슈베르트다운 걸작으로 꼽히는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제21번 B플랫 장조. D.960>이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남겨진 세 곡을 가지고 또다시 전국투어 가을 여행을 떠난다. 14일 대구에서 투어가 시작돼 16일 고양을 거쳐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을 찾는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인터뷰에서 “슈베르트 음악은 조미료 없는 음식 같다. 조미료 없이 원재료만으로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면서 과장되지 않고 절제된 슈베르트를 청중들에게 들려주고자 한다고 한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동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힌다.
빈국립음악대학을 최우수로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 최초로 파리고등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로 마친 후 유럽 미국 일본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했다.

한국 최초의 쇼팽콩쿠르 본선 진출자이기도 하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 뵈젠도르퍼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피아노콩쿠르 금메달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막심 쇼스타코비치 등 거장들의 지휘로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관현악단과 협연했고 국내에서는 정명훈, 곽승, 박은성 등 최고의 지휘자들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연주했다.

티켓 : R 4만원 S 3만원 A 2만원
예매 : 인터파크 티켓 (인터파크 예매 시 학생 20%할인)

문의 : 010-6331-683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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