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랑 다준 어머니 같이… ” 광주전남 우리가곡부르기 제109회 공연
이달의 주제는 ‘산이 날 부르네’로 이 곡은 한여선 시에 , 정영택이 곡을 붙인 노래다. 산이 날 부르네/ 귀에 익은 산새소리로/ 나뭇잎 사이사이 헤쳐 나가는 명랑한 바람소리 /산이 날 부르네/ 햇살 촉촉히 젖어 있는/ 오솔길을 밟아 스스럼없이 오라하네/속사랑 다 못 준 어머니 같이/ 산이 날 부르네 산이 날 부르네/ 빈 마음만 오라네/ 새벽 범종 소리에 산새 눈뜨는/ 맑은 시냇물 소리 산이 날 부르네 다 함께 부르는 추억의 노래로는 동요<과수원길> <그네> <오라> <별을>을, 정다운 노래는 <보리밭 ><산촌>을 부른 뒤 마지막 사랑의 노래로 해마다 만인의 마음의 고향인 <산노을>과 <사랑하는 마음>을 노래한다.. 초청합창단 코너에서는 광주챔버싱어즈 (지휘 박호진)가 <어느 봄날> <청산에 살리라> <고향의 봄> 등 봄을 찬미한 노래를 들려주며 중창단 코너에서는 곡성 강빛마을 중창단이 <남촌><아름다운 섬진강>을 연주한다. 회원연주는 박권규. 차주원. 김순영. 엄평섭. 유덕희, 황선제. 기세관 등이 참여한다. 이달의 초청성악가는 소프라노 강숙자 교수(전남대학교) 강숙자 오페라라인을 이끌고 있는 강교수는 이날 <진달래꽃- 김소월 시 /김동진 곡>과 <추억- 조병화 시 / 최영섭 곡>을 연주한다. 강교수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Koln)국립음악대학 디플롬(Diplom) 과정, 오스트리아 빈 (Wien)국립음대오페라과 및 리트과 수료, 이탈리아 피렌체 피에졸레 음악학교 오페라과를 수료했다. 오랫동안 전남대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7회의 독창회와 CD 출반, 많은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강숙자 오페라라인을 창단, 20여년 동안 지역 음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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