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3회 광장음악회 ‘봄을 기억하다‘

21일 오후 7시 30분 노대동 물빛근린공원

2018. 04.13(금) 09:59

제 83회 광장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봄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김동진곡 ’봄이 오면‘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신은선이 ’봄이다‘(슈만)와 뮤지컬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를 노래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이승희 김치영의 이중창으로 Andrew L. Webber 오페레타 ‘오페라 유령’ 가운데 ‘All I Ask of You’를 노래하고 테너 김백호가 김동환 곡 ‘그리운 마음’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 고 관객과 만난다.

소프라노 김선희가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Ernesto De Crutis의 ‘Non ti scodar di me (나를 잊지 말아요)를 열창한 뒤 바이올린 박승원. 첼로 박효은, 드럼 김민호, pf 이유정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계‘ 가운데 ’봄‘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바리톤 김치영이 김효근 곡 ‘첫사랑’과 S. Gastaldon의 Musica proibita (금단의노래)를, 소프라노 이승희가 정애련 곡 ‘강변아리랑’ 과 Guy d 'Hardelot ‘Because Song’(그대를 위하여)을 들려준다.

이어 소프라노 김선희 태너 김백호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가운데 ‘축배의 노래’를 이중창으로 들려주고 출연자 모두가 Arai Mann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함께 부르며 깊어가는 봄밤을 만끽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