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천상명 예술제 21일 개막

제 20회 천상병 시문학상 서효인 시인
시상식은 28일 오후 1시 의정부예술의 전당

2018. 04.07(토) 20:21

포스터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과 (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김명성)가 공동주최하는 ‘제15회 천상병예술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시청앞 광장 및 직동공원-천상병소풍길에서 열린다.

특히 추모 25주기를 맞는 올해는 천상병특별전, 문학토크 ‘이외수 작가와 함께하는 회상전’, 제15회 천상백일장, 제2회 천상병詩그리기대회, 천상음악회, 제7회 천상시낭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었다.

소설가 이외수작가는 생전에 천상병시인과의 인연으로 매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후원을 해오다 올해는 추모25주기를 맞아 문학토크에 직접 출연하여 천상병시인과의 에피소드 및 문학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줄 예정이다. (21일 오후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

천상음악회는 뮤지컬배우 배해선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휘성, 자전거 탄 풍경, 창작국악그룹동화, 노래패 설마의 공연과 시낭송 등의 공연으로 많은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21일 오후 6시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 야외무대)

제 20회 천상병詩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서효인 시인(시집‘여수’(문학과지성사)이 수상하며 이날 행사에는 서정춘, 최명란 시인과 고봉준문학평론가 등 주요 문인들과 역대 수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1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

이 밖에도 제7회 시낭송대회, 찬상문학산책, 제2회 소풍길걷기 등 많은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천상병예술제 기간 동안 펼쳐진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