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현지 개봉 5년 후에 공개, 관람 팁 3

2018. 01.27(토) 12:39

2018년 새해 극장가에 일본판 정통 첫 사랑 로맨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공개된다. 일본 현지 개봉 후 5년 만에 지각 개봉되는 작품이다. 국내 개봉을 맞아 멜로 관객들의 설렘 지수를 높여줄 관람 포인트 3를 소개한다.


관람 팁 1: 누적 발행 부수 290만부 돌파한 동명 만화 원작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2009년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단행본 누적 발행 부수 290만부를 돌파한 ‘로맨스의 전설’ 아오키 코토미의 동명 만화를 극화한 작품이다. 만화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와 그에게 첫눈에 반한 여고생의 로맨스를 설렘 가득한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그려내 일본 열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화제작.

여심을 흔드는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인 사토 타케루가 ‘아키’역을, 5000:1의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괴물신인 오오하라 사쿠라코가 ‘리코’역을 맡고 있다. 원작자는 캐스팅에 대해 “더할 나위 없는 배우들의 만남”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는 후문.



관람 포인트 2: 일본 로맨스 영화의 흥행 보증 제작진 참여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일본 로맨스 흥행보증수표 제작진이 출동한 작품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받았다. 일본 감성 멜로 전성기를 이끈 작품으로 영화 팬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회자되는 작품인 <태양의 노래> ‘코이즈미 노리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있다.

여기에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의 각본을 집필한 각본가 ‘요시다 토모코’가 그려낸 두 남녀의 두근거리는 첫사랑은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 포인트 3: 아키의 진심을 담은 명곡, ‘작은 사랑 노래’

사토 타케루의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오오하라 사쿠라코의 허니 보이스로 완성된 OST ‘작은 사랑 노래’는 극중 ‘리코’를 향한 ‘아키’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랫말을 담고 있는 주제곡.

거짓말로 얼룩진 첫사랑에 대한 미안함을 담은 가사는 사토 타케루가 직접 연주한 베이스 선율과 함께 오오하라 사쿠라코의 청아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국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 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별을 앞둔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함께 부른 노래로, 애틋함과 진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되는데 노래가 끝난 후 시작되는 촬영 에피소드 영상 또한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다.

이름도, 정체도 거짓말뿐인 천재 작곡가 ‘아키’와 그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허니보이스 소녀 ‘리코’의 첫사랑 로맨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1월 마지막 주 극장가를 노크한다.

이경기<데일리오예스닷컴 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