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독창자로, 아내는 반주자로 "

베이스 바리톤 문주환 귀국독창회
19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2017. 12.15(금) 16:55

포스터

베이스 바리톤 문주환씨가 19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귀국독창회를 연다.

베이스 바리톤 문주환은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유학을 떠나 프라이너 음악원 오페라과를 수석 졸업하였다. 이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베르디 갈라 콘서트를 가졌으며 멕시코 5개 도시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 오스트리아 빈 우라니아 극장과 유엔센터에서 오페라 ‘춘향전’, 오스트리아 스타이어 야외무대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 비엔나에서 베르디 ‘라트라비아타’, ‘모차르트 ’돈죠반니‘, ’피가로의 결혼‘, 그리고 바그너의 ’방황하는 네델란드인‘을 공연하는 등 오페라 10여편에서 조역 및 주역을로 공연하였으며, 오페레타와 갈라콘서트 100여회를 출연하였다.

이날 독창회서는 브람스의 4개의 엄숙한 노래, 슈베르트의 마부 크로노스에게, 뢰베의 오딘의 바다 기행, 로시니의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이아 여인’ 중 이탈리아 여인들은… ,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 중 하! 늦진 않았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눈을 뜨고 잘 보라,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그녀는 결코 나를 사랑하지 않았네, 그리고 바그너의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중 기한이 다 되었군‘ 등 독일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무대가 꾸며지며, 반주는 부인인 피아니스트 김은애씨가 맡는다.

문주환은 귀국 후 강숙자 오페라단에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에 참가하는 등 전문 성악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광주교육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성악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