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필 ‘스위트 콘서트’

18일 오후 5시 광산문예회관
고 3 수능수험생은 무료로 초대

2017. 11.14(화) 09:46

포스터

광산구민회관 상주단체인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김유정)이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1일 오후 5시 ‘스위트 콘서트’를 갖는다.

제46회 정기연주회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모음곡(Suite)의 향연으로 최영선 지휘자가 무대에 선다. 알토 섹소폰 협연은 박수용교수(호남신학대학교 음악과)가 맡았으며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그린발레단이 특별출연한다, 예술감독은 광주여성필하모닉 김유정 대표가 맡았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관현악 모음곡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과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제2번이다. 박수용 협연곡은 이투랄데의 ‘알토 섹소폰을 위한 차르다시’이며 그린발레단 강동원과 김예린은 요한 슈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그리그는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동명 시극을 위해 만든 23개의 부수음악〈페르 귄트〉중 4곡을 골라 제1모음곡을 만들었으며〈아침〉,〈오제의 죽음〉,〈아니트라의 춤〉,〈산의 마왕의 전당에서〉로 구성되어 있다.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은 알퐁스 도데의 희곡 단편소설의 부수음악으로 작곡된 것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유명하며 <목가>, <간주곡>, <미뉴에트>, <파랑돌>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고3생이나 수능 수험생들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행복티켓으로 1천원에 제공한다. 예매는 광산문예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62-960-8989 / 010-3625-511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