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미옥’ 김혜수 vs ‘러브, 어게인’ 리즈 위더스푼 맞개결

한- 미 대표 중견 배우 스크린 동시 복귀

2017. 11.04(토) 19:44

리즈 위더스푼(좌) 김혜수

11월 첫째 극장가에 충무로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중견 여배우가 흥행 맞대결을 펼친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리즈 위더스푼의 ‘<러브, 어게인>과 영화계 및 방송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펼쳐주고 있는 김혜수의 <미옥>이 바로 화제의 작품.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중견 여배우들의 신작은 개봉 전부터 영화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혜수는 신작 <미옥>에서 조직의 언더 보스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펼쳐 보인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나현정(김혜수)과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범죄 영화. 김혜수는 극중 은발 헤어와 올블랙 패션 등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 시킬 예정이다.

이에 질세라 로맨스 장르의 독보적인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리즈 위더스푼은 <러브, 어게인>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한국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러브, 어게인>은 사랑, 가족…모든 것이 꼬여 버린 여자가 우연히 세 남자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싱글 라이프를 묘사한 작품.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싱글 여성의 심리와 일상을 그려내며 여성 관객들의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금발이 너무해> <디즈 민즈 워> 등을 통해 로맨스 퀸에 등극한 리즈 위더스푼은 극중 사랑도, 일도 맘대로 되지 않는 40대 싱글녀 앨리스역을 맡아 공감 가는 리얼한 일상은 물론 그녀의 특기인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올가을 다시 한 번 로맨스 여왕 등극을 선언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경기<데일리 오예스닷컴발행인>


이경기 위원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