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민요그룹 '여음' 초청, '여운을 남기다'

목요열린국악한마당 13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17. 07.11(화) 09:42

여성 민요그룹 '여운'

제 541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여성민요그룹 ‘여음’을 초청, ‘여운을 남기다’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13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여성민요그룹「여음」은 민요나 창가의 리더 구실도 되며 합창의 대문, 소리가 그치거나 사라진 뒤에 아직 남아있는 소리(여운), 고운 소리 · 아름다운 소리 · 맑은 소리 · 빛나는 소리를 뜻하는 말이다. 이들 은 남도민요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의 민요와 안무를 통해 우리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남도민의 대표곡인 흥타령을 시작으로 수줍어하는 산골소녀의 순박한 정을 그린 동백타령, 봄의 기쁨과 희망이 넘쳐흐르는 봄타령, 파소리 흥보가 중 중 ‘제비노정기’ 무정하게 떤 임을 그리는 동해바다, 뱃사람들이 애환을노래한 신뱃노래, 심청가 중 ‘황후가 된 심청이가 눈먼 아버지를 찾기 위해 맹인잔치를 여는 대목’, 그리고 풍년가와 진도아리랑으로 꾸며진다.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