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단 ‘소리아’초청 전통국악공연

1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가야금병창·판소리·가야금산조·전통무용·국악가요 등

2017. 06.30(금) 13:26

7월 1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에는 국악단체 ‘소리아’를 초청해 ‘소리 하늘에 나리다’ 무대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조선 말기 신재효가 지은 ‘광대가’ 를 새롭게 창작한 곡으로 판소리를 부르기 전 목을 풀기 위해 부르는 단가 ‘광대라 함은’에 이어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준다. 이어 ‘궁타령의 멋’과 ‘심청가 중 심봉사 젖동냥하는 대목’을 들려준다.

발동작과 춤사위가 화려하고 우아한 ‘강선영류 태평무’와 온화한 느낌의 가야금산조 ‘강태홍류’를 선보인다. 또한, ‘배띄워라’와 아리랑을 기반으로 하여 대중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든 창작가요로 밝고 희망찬 내용을 담고 있는 ‘아리요’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남원산성’, ‘성주풀이’, ‘진도아리랑’을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 한다.

‘소리아(대표 표윤미)’는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며,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을 통해 문화의식을 함양하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표윤미, 이현미, 김성용, 임대익, 김소정, 김희영, 이성은, 손자희 씨가 출연한다.

문의: 062-232-215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