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탈공작소 '신나는 예술여행'

7일 장성 살롬의 집,
8일 전원노인요양원, 은성복지회 용연실버빌

2017. 06.03(토) 07:50

고성오광대 문둥북춤

천하제일탈공작소(대표 이주원)의 “명품탈춤 <천하제일탈>” 공연이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돼 7일과8일 광주전남지역 노인시설에서 열린다. 공연시간은 7일 오후 3시 장성 살롬의 집, 8일 오전 11시 전원노인요양원, 오후 3시 은성복지회용연실버빌.

“명품탈춤 <천하제일탈>”은 봉산, 강령, 고성, 안동의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탈춤을 한 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주요 등장인물의 춤과 재담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관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공연이다.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 공연은 문화적 소외를 겪는 삶의 현장을 찾아 우리의 전통예술인 탈춤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공연 중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구성되었다. 공연 후에는 뒷풀이 마당을 통해 관객과 함께 춤추고 어울리는 흥겨운 시간으로 마무리를 한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국가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젊은 이수자 2인이 주축이 되어 2006년도에 결성한 예술단체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올해로 4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2,000여명의 새로운 관객을 찾아가는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 이다. 본 사업은 정부3.0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문의 : 010-9028-800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