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특별전' 기념 음악회

27일 오후 4시부터 대원사 아실암 야단법석

2017. 05.22(월) 17:09

지난 4월 8일부터 ‘어린왕자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는 대원사 티벳박물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이벤트로 27일 오후 4시부터 아실암 야단법석에서 야외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재즈피에스타의 어린왕자 OST 연주로 막이 오른다. 공연은 이순남(시인)씨가 나레이션을 맡아 어린왕자와 여우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들려주며, 출연자는 테너 박현 , 소프라노 이승희, 국악가수 이은비, 어린이요들송클럽, 하모니카 이의근, 빅맨싱어즈 등 출연한다. 저녁에는 박양희 명상음앆가와 함께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현장스님은 “ 화엄경 제일 마지막인 입법계품에 나오는 선재동자는 53명의 선지식을 찾아 가르침을 듣고 깨달음을 얻었다. 신라의 자장율사도 자기의 뜨락에 53그루의 나무를 심고 53스승의 나무로 불렀으며, 신라 용화향도도 선재동자를 자신들의 모델로 생각했다. 이젠 프랑스로 떠난 선재동자가 어린왕자로 다시 한국에 돌아 왔다. 매달 새로운 콘텐츠로 어린왕자의 지혜를 배우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