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초청 아쟁연주회

16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17. 02.14(화) 13:49

아쟁주자 김상훈씨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제 520회 공연은 아쟁연주자 김상훈을 초청, 대아쟁과 산조아쟁을 선보인다.

김상훈은 2016년 아르코 창작음악제(예술의 전당)와 국립 아시아문화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 연주에 초정되어 협연 무대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김상훈이 대아쟁과 산조아쟁으로 '슬픈 감정'을 넘어서 애상적이고 때로는 밝은 감성 또는 재즈의 선율을 아쟁으로 담아내 보인다.

김상훈은 가야금 연주자 곽재영의 '할머니의 인사' '크루디의 진혼'을 곽재영과 함께 연주하며, 해금명인 김영재의 '아쟁 수상곡'을 새롭게 편곡하여 가야금과 함께한다. 또한 건반의 반주에 맞춰 박미향의 '쉐도우 칸타빌레' 박경훈의 '여명'을 산조아쟁으로 연주하는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김상훈은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 그리고 한양대학교 음악연주학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현재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아쟁수석 연주자이고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양대학교, 목원대학교 겸임교수로 서울대학교와 이자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010-9026-544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