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국악전수관 2017년 첫 무대

9일 오후 7시 '하늘땅, 두드림' 초청무대

2017. 02.06(월) 09:53

하늘땅 두드림

빛고을국악전수관 올 첫 개막공연이 9일 오후 7시 시작된다.

매주 목요일 상설 운영되는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매년 40여회의 공연으로 국악문화의 정착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광주를 찾는 외지관광객의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오는 12월까지 40여회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2017년 첫 문을 여는 ‘하늘땅 두드림’은 이날 지신밟기, 잔칫상, 소원풀이 난타 등을 선보인다. ‘소원풀이 난타’는 2017년 새해의 성공적 운영과 모든 사람들의 무병장수와 평안을 기원하는 무대다.

오늘 16일에는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인 김상훈 연주자를 초청, 아쟁 연주회를 23일에는 사)풍류회 ‘죽선방’의 풍류음악 공연을 갖는다.

한편, 지난 2002년 10월 개관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연면적 2,000㎡(지하2층, 지상3층)규모로 광주에서 유일하게 국악전용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국악전수실과 국악박물관 등을 구비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