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아동문학인회 제10대 회장 윤영훈 시인

2017. 01.16(월) 16:12

지난 14일 광산문화포럼 회의실에서 개최된 광주·전남 아동문학인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에 윤영훈 시인( 현 광양여고 교장)이 선출됐다.

신임 윤영훈 회장은 해남 출신으로 1990년 ‘아동문학’지에 동화로 등단한 뒤 ‘창조문학’지에 시(’92년), ‘월간 문학’지에 동시(’98년)로 잇따라 등단했다. 전남시인협회 회장과 한국아동문학연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작품으로 시집 ‘사랑하는 그대에게’와 ‘별을 잃어버린 그대에게’, 동시집 ‘풀벌레 소리 시냇물 소리’를 출간한 바 있다.

윤영훈 신임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전남아동문학회의 설립취지와 이념을 더욱 확장하고, 동심을 잃어가는 시대에 다시 한 번 아름다운 등불을 켜는데 앞장서겠다.”며 취임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임회장인 서향숙 회장을 비롯 전원범, 노창수, 최정웅, 이봉춘, 정대연, 김목, 김용국, 김정, 김희숙, 양인숙, 김미라 시인 등이 대거 참여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