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6 아시아문화전당 제야음악회

31일 오후 7시 30분 예술극장 1

2016. 12.22(목) 11:47

좌로부터 강혜정,김정미, 임철민, 류정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은 2016년 한해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정유년 2017년을 기약하는 ‘2016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야음악회(이하 ACC 제야음악회)’를 오는 31일 오후7시30분 극장1에서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배우 김석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최정상 솔리스트와 광주전남 시립예술단체의 협연으로 클래식, 국악, 창작곡 등으로 진행된다.

1부는 대금 연주자 김상연(전남대학교 교수)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요한 스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의 오페라 박쥐 서곡(Die Fledermaus, Overture)이 연주된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16년DP 제작한 어린이·청소년 교육공연 <작은 악사> 등의 작품들을 갈라 형식으로 편곡하여 뮤지컬 배우 김남호와 유주혜가 색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통 음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소리꾼 이봉근이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관현악곡으로 새롭게 편곡된 <흥부가 中 박타는 대목>을 공연한다.

2부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이 박영란 作의 <아리랑 판타지>와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를 연주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무대를 꾸민다. 국내 최정상 성악가인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류정필,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베이스 임철민과 지휘자 조장훈과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광주시립합창단과 나주시립합창단이 함께 공연을 풍성하게 채워주게 된다..

관람료는 일반석 20,000원, 사이드석 10,000원이며 공연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6-062-601-402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