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철 작가 초대전 ‘바라보다’

11일까지 남구 양림미술관

2016. 12.05(월) 07:46

한부철 작 '담다'

광주시 남구 양림미술관은 11일까지 한부철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바라보다’를 주제로한 이번 초대전에는 작가가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20여년 동안의 자신의 대표작 30여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자신의 활동기간을 4가지 시즌으로 구분해 시리즈별로 구성해 보여준다. 초창기의 작품들은 ‘고향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서 , 그리고 2004년 즈음 선보인 ‘사유하다’ , 2011년 ‘바라보다’ 최근작은 ‘담다’ 시리즈 등으로 구분했다.,

‘고향 이야기’ 시리즈는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사물과 풍경 등을 , ‘사유하다’ 시리즈에서는 여백의 미를 통한 사유의 공간에서 자연의 섭리 등을 느낄 수 있다, 또 ‘바라보다’ 시리즈에서는 작가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냈으며 ‘담다’ 시리즈에서는 지금까지 걸어왔던 모든 작품 활동에 대한 자신의 심적 고백을 담았다.

한마디로 말해 한부철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그가 화가로서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인간적 고뇌,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자문(自問)과 대답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한부철 작가는 진도 출신으로 조선대학교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햇으며 1992년 첫 개인전을 가진 이래 광주 궁동갤러리, 서울 경인미술관, 광주 롯데갤러리 등에서 20여회의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2005년 KBS광주방송총국 올해의 미술가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전국무등미술대전,광주광역시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울산광역시미술대전 외 했다,

문의: 010-2604-2972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