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메시아' 공연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2016. 11.25(금) 13:20

포스터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121회 정기연주회에서 헨델의 「메시아」를 무대에 올린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윤영문 지휘자의 탁월한 해석과 풍부한 음악적 경험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메시아’는 그 숭고하고 장대한 부드러운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 진중하고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시아는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 유산으로 평가된다. 제1부 <예언과 탄생>, 제2부 유명한 할렐루야 코러스가 등장하는 <수난과 속죄>, 제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오페라와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나 극음악 같은 느낌을 배제한 채 가사의 전달에 집중하기 위해 스토리의 무게를 최소화 하였으며, 특별히 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감상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립교향악단의 협연과 광주광역시립합창단 남성단원이 함께 참여하며, 국내 최정상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이인영, 알토 최미란, 테너 박승희, 베이스 방광식이 특별 출연한다.

전석 10,000원(학생 50% 할인).

문의: 062-613-8246, 415-5601
예매처 :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gjart.gwangju.go.kr)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