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순이 바이올린 프로젝트 IV

2016. 11.19(토) 20:40

포스터

바이올리니스트 현순이 베토벤 프로젝트 네 번째 연주회가 오는 11월 24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월 12일 첫 번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와의 긴 여정이 이번 네 번째 프로젝트로 막을 내린다.

금호현악사중주단 수석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했던 현 씨는 이날 연주회에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와 10번을 연주한다.

‘크로이처’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가장 뛰어난 최고의 걸작으로 알려져 있고, 9번이 완성 된지 9년 후에 작곡된 10번은 베토벤이 피아니스트로 마지막 연주를 한 곡이며, 베토벤이 작곡에만 전념하게 한 계기를 갖게 하는 의미 있는 곡이다.

피아노는 지난 세 번의 베토벤 프로젝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현일 씨가 맡는다.

바이올리니스트 현순이 씨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Connecticut 주립대학에서 연주박사과정을 거쳤으며 현재 광주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입장료는 일반 2만 원, 학생 1만 원.

문의 : 010-6331-683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