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시민연극제 8개팀 참여 열연

11일~19일까지 빛고을국악전수관
광주서구문화원 시민극단지원 프로그램

2016. 11.09(수) 10:04

광주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가 주최하는 시민연극제가 11일부터 19일까지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열린다. 평일은 저녁 7시, 주말에는 오후 3시 공연.

시민연극제는 광주서구문화원이 연극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누구나 참여하여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극단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시민연극제에는 2개 극단이 늘어 8개 극단이 참여한다.

제2회 광주시민연극제의 예술총감독을 맡은 김종필(극단 연인 대표) 연출자는 “광주시가 운영 중인 공유 공간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료 연습장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면서 “시민들이 스스로 모여 만든 연극제에 광주시나 각 지자체에서 관심을 갖고 시민 예술동아리가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2회 광주시민연극제의 공연 일정과 참여 극단은 아래와 같다.
▲11일= 양림극단 ‘숲’ / 사평역
▲12일=화사한마을극단(화정4동)/크리스마스 선물
▲13일=연극동아리 연·애·인/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
▲14일=주부극단 우연愛/해와달
▲15일=귿단Y 북극성/굿닥터
▲16일=풍암주부극단 한울타리/서서평일대기
▲18일=희망문화협동조합시민극단 ‘연극여행’/
▲19일=정거장(서구문화원)/ 아름다운시인

문의: 010-3909-927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