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동화 '부리케노' 한국 고별 공연 8일~13일까지 아시아문화전당 극장 1
소리동화 ‘부케티노’는 ‘장화 신은 고양이’로 유명한 프랑스 대표 동화작가 샤를페로(Charles Perrault)의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엄지동자’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보는’공연이 아닌 ‘체험’하는 공연이라는 점이다. 어린이 관객들은 의자가 아닌 무대에 설치된 오두막집 침대에 누워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오두막집 밖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현장음을 통해 이야기를 상상하게 된다. 그리고 동화적 상상 속에서 괴물을 물리치는 일곱 아이들의 용맹함과 지혜로움을 청각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한국공연 사용권 만료(2016년 11월) 이전에 마지막 공연으로 진행되는 부케티노는 1995년부터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영국, 스위스, 독일, 캐나다에서 공연되며 어린이들의 감각을 깨우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고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티켓가격은 1만 5천원이다. 이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 (www.acc.go.kr)와 콜센터 (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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