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여중 연합오케스트라 뉴월드필하모닉과 협연

금난새 지휘- '투우사의 노래' 등 연주 갈채

2016. 10.24(월) 16:58

조대여중 연합오케스트라

조선대학교여자중학교(교장 홍석신) 예술교육거점학교 연합오케스트라가 지난 22일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금난새와 행복인성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해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비제 작곡 카르멘 모음곡 NO.1 중 전주곡과 간주곡을 협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연주는 금난새가 지휘하고 조대여중 연합오케스트라 34명과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13명이 함께 했다. 지휘자 금난새는 ‘투우사의 노래’ 부분에서 청중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활기차고 흥겨운 진행으로 무대와 객석 간 소통을 이끌어냈다.

행사가 열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엔 교육부차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한 ‘뉴월드’ 단원들도 ‘어린 연주자’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으며 금난새 지휘자는 “2주라는 짧은 시간에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칭찬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조대여중 연합오케스트라(지도교사 김정희)는 2주간 지휘자 금난새가 준 고난도 ‘과제곡’을 연습해 서보이게 된 것.

한편, 조대여중은 2014년 교육부의 예술교육활성화사업 오케스트라창단학교와 2016년 예술교육거점학교로 선정돼 정기연주회, 전국페스티벌, 지역과 함께 하는 재능기부 콘서트 등 연8회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향후 거점연합 영호남 교류음악회도 계획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