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광주-대구 합작 무대 20일~22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3시, 7시 30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라보엠’은 알려진 대로 뮤지컬 ‘렌트’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작품으로 미미와 로돌프의 슬픈 사랑이야기와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주시오페라단이 대구오페라 하우스와 ‘MOU’를 체결해 무대에 올리는 합작무대로 시비를 포함해 제작비만 4억원이 든 매머드급 무대다. 대작에 걸맞게 제작자, 출연자, 스텝 등도 국제적이다. 독일 에어푸르트 극장장 기 몽타본이 연출을 맡고, 행크 어윈 키텔이 무대 디자인과 의상 디자인을 맡아 제작에 참여했다, 또 광주 뿐 아니라 독일 베를린 도이취 오퍼 극장 등 세계 각국의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주인공 미미역으로는 홍주영, 최은혜, 김선희씨가 트리플캐스팅됐으며 로돌프역으로는 이태리 베로나 아레나극장 등에서 활동중인 제니쉬 이스마노프, 김정규, 감동명이 출연한다. 그밖에 이동환, 노대산, 조재경, 김치영, 김지욱, 심기완등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호남예술제 최고상 출신인 최은혜씨는 독일 하노버국립극장 박사 과정을 거쳐 하노버국립극장 오픈 스튜디오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하며 지휘봉은 정치용이 잡는다. 광주시립합창,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함께한다. 티켓 가격 11만원∼1만2000원. 문의 :062-651-340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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