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울림 ’특집 판소리·고법 · 민요대제전

전통문화관 주말상설공연
2016. 10.08(토) 00:17확대축소
베짱이뮤직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2016무등울림’ 기간에 맞춰 5주 동안 진행되는 대한민국 국악대제전이 오는 주말에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전통문화관은 오는 8~9일 주말상설공연으로 (사)동초제서봉판소리보존회 주관 ‘제9회 대한민국 서봉판소리․고법․민요 대제전’ 개막축하공연과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토요상설공연은 8일 오후3시 너덜마당에서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6호 동초제판소리 방성춘 보유자가 이끄는 (사)동초제서봉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제9회 대한민국 서봉판소리․고법․민요 대제전’ 개막축하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 춘향가 중 ‘초경이경 대목’을 박미정 씨가, ‘황성 올라가는 대목’은 유혜은 씨가 공연한다. 이어 이소영 씨가 전통무용 ‘화선무’를 선보이고 송은숙, 방자혁, 김규리 씨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를 공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도민요 ‘육자배기’를 방성춘 씨 외 5명이 함께 공연한다. 이날 공연은 소리에 방성춘, 박미정, 유혜은, 문정윤, 송혜원, 가야금병창에 황승옥, 전통무용에 이소영, 이광중, 조정래, 가야금산조에 송은숙, 방자혁, 김규리 씨가 함께한다.

(사)동초제서봉판소리보존회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6호 동초제판소리 보유자 방성춘 선생의 보존단체로 국악발전과 저변확대, 소외계층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매해 판소리·고법·민요 국악대제전을 개최하고 있다.

다음날인 9일은 전통문화관 내에서 경연대회가 진행되고, 솟을대문 앞 야외무대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베짱이 뮤직팀을 초청해 신명나는 ‘난타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솟을대문 앞 도로변 일대에서는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20여 개 부스가 참여하는 ‘일요나들장터’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062-232-159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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