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음악회' 올가을 '효사랑 음악회' 떠난다

노인시설 찾아가 11월까지 모두 8회 공연
9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노엘실버타운 공연

2016. 09.08(목) 07:23

꿈꾸는예술의 '효사랑음악회'

광장음악회(대표 정찬경)가 ‘효사랑음악회’를 들고 신나는 예술여행을 떠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을 받아 문화소지역을 찾아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장음악회’를 주관했던 <꿈꾸는예술>은 9일 오후 3시 광주 서구 노엘실버타운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충남공주(비타민노인요양시설) 28일 광주 북구(효드림 요양병원) 10월 5일 경기 화성(브론코기념병원) 10월 6일 경남 김해(서원요양병원) 10월 10일 경남 김해(청솔요양병원) 10월 18일 인천(쪽방상담소) 11월 4일 대전(용운종합사회복지관) 등 모두 8회에 걸쳐 공연한다.

효사랑음악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가요, 한국민요, 그리고 가곡과 동요 등으로 노인요양시설에 기거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즐길 수 있도록 편곡하여 들려준다.

이번 음악회는 부모‘ 김소월 시,서영은 작곡) ’빨간구두 아가씨‘( 김인배 작곡) ’아빠의 청춘‘( 손목인 작곡) 등 감사의 노래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남현주가 ’신 아리랑‘(김동진곡) 메조소프라노 임선아가 ’동심초‘(김성택곡)를 들려준다.

이어지는 무대는 출연자 전원이 함께 하는 동요메들리로 ‘반달’ ‘따오기’ ‘오빠생각’ ‘퐁당퐁당’ ‘ 고기잡이’ ‘ 고향의 봄’을 노래하며 소프라노 솔로 신은선의 ‘ 살짜기옵서예’(최창권 곡) 소프라노 홍선희의 ‘꽃밭에서’(권실상 곡) 바리톤 솔로 정찬경의 ‘대전블루스’(김부해곡)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플루티스트 김율희가 ‘가요메들리’를 들려주며 출연자 전원이 나와 ‘사의 찬미’ 타향살이‘ ’애수의 소야곡‘ ’감격시대‘ ’빈대떡 신사‘ ’바다의 고향시‘ 등 추억의 노래를 들려준다.

메조소프라노 이환희의 ‘초우’(박춘석 곡) 테너 김백호의 ‘봄날은 간다’(박시춘 곡) 에 이어 출연자 모두가 우리 민요메들리 ‘옛타령’ ‘강원도 아리랑’ ‘경복궁 타령’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꿈꾸는 예술>은 클래식음악을 생활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창단, 그동안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며, 함께 나누는 문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76회의 무료클래식 야외음악회인 <광장음악회>를 열어왔다.

함께하는 사람은 정찬경(바리톤, 꿈꾸는 예술 대표) 김백호(테너,호남신학대학 겸임교수) 이환희(메조소프라노,조선대 강사) 임선아(메조소프라노,목포대 강사) 홍선희(소프라노,호님신학대학 강사) 남현주(소프라노,광주예술고 강사) 신은선(소프라노,광주예술고 강사) 이유정(피아니스트,광주대학교 외래교수) 김율희(플루트스트,광주예술고 강사) 등이다.

문의 010-2038-3522


지형원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