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한국-남아시아지역 문화장관 회의 8개국 장차관 참석 공동선언문 채택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9월 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에서 ‘제2회 한국-남아시아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한다. 한-남아시아 문화장관회의는 문체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2014년에 이어 광주지역에서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몰디브,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8개국 장·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14년에 개최된 제1회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을 구체화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 11월에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한 한국과 남아시아지역 간의 문화예술 협력 강화를 주요 의제로 다루게 된다. 이들 8개국은 이와 관련해 ▲국민 상호 간의 이해 증진과 기관 간 교류 확대[한국/남아시아 문화제 개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문화유산 영상기록 및 콘텐츠 개발], ▲창작자 교류 및 공동 제작의 활성화, ▲문화장관회의의 정례화 등 합의사항을 담아 공동선언문을 채택키로 했다. 한국 측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적인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한국과 남아시아 간의 실질적인 문화 소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각국의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 대표단은 9월 1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제11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한 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인도 문화제’ 등을 관람할 계획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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