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정악 이수자 신선민의 '꽃피우다'

30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
31일 가야금 병창 이정아 '녹음방초 승회시라'

2016. 07.29(금) 07:13

대금주자 신선민씨

전통문화관은 오는 30~31일 주말상설공연으로 대금정악 이수자 신선민의 ‘꽃피우다’ 공연과 가야금병창 연주자 이정아의 ‘녹음방초 승화시라’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토요상설공연 ‘꽃피우다’는 30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중요무형문화재 대금정악 이수자인 신선민 씨가 생황․단소 병주곡인 ‘수룡음’을 비롯해 서용석류 대금산조 , 대금․신디사이저가 어우러진 ‘내고향 새봄이 왔네’, 영화 사도 OST 등을 새롭게 재구성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일요상설공연 ‘녹음방초 승화시라’는 31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야외마당에서 가야금병창 연주자 이정아 씨가 남도잡가 새타령을 25현 가야금병창으로 재해석하여 들려준다. 12현 가야금병창으로 단가 녹음방초, 판소리 ‘수궁가’를 비롯해 김연지, 이민영 연주자와 함께 25현 가야금병창곡 ‘도라지’ ‘울산아가씨’ ‘팔도민요연곡’ 등을 차례로 들려준다. 비가 올 경우 서석당에서 진행한다.

일요상설공연과 함께 도로변 일대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수공예품·수제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로드마켓’ 부스도 펼쳐진다.

문의 : 062-232-159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