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박성훈 이태리 무지까 국제성악콩크루 입상

오는 8월 공연예정인 '라보엠' 쇼날역 출연 확정

2016. 07.20(수) 11:50

광주출신으로 이태리 프로렌스(Florence)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바리톤 박성훈(31이 19일 이태리 오르비에또(orvieto)에서 개최된 제21회 스팟찌오 무지까(spazio musica) 국제성악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입상, 오페라 '라보엠' 의 쇼날 역으로 데뷔하게 된다.

매년 오페라 배역을 뽑는 콩쿠르인 이 대회에서는 올해 공연예정인 '라보엠' 출연진을 공모했는데 107명이 응모해 3명이 입상했다, 박성훈은 오는 8월 공연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된다.

한편 오는 10월 공연예정인 광주시 오페라단 ‘라보엠’ 공연에도 쇼날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박씨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동대학 대학원을 수료하고 피렌체 국립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외국에서는 I Benedetta Pecchioli, Anna di Gennaro, Anna Toccafondi 등을 사사했으며 국내에서는 임해철 이원준에게 배웟다.

박씨는 이탈리아 피렌체 Maggio Fiorentino 극장의 G.Rossini의 Opera "Il Barbiere di Siviglia" 피가로 역, 이탈리아 폰타네또 G.B. VIOTTI 극장 G.Puccini의 Opera "La Boheme" 쇼날 역, 이탈리아 피렌체 베르디 극장 Carl Orff 의 "Carmina Burana" 바리톤 솔리스트, 이탈리아 피렌체 베르디 극장 L.V.Beethoven의 Choral Fantasy 솔리스트, 이탈리아 니콜리니 시립극장 초청 오페라 갈라 콘서트 출연, 피렌체 시립극장 초청 G.Rossini 오페라 갈라 콘서트 출연의 경력을 갖췄다.

문의: 010- 8602 -032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