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광주챔버싱어즈 정기연주회

27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소프라노 오리나 ·더블 M어린이 합창단 특별출연

2016. 06.25(토) 08:19

특별 출연하는 소프라노 오리나

아카데믹한 연주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에서 호평 받고 있는 광주챔버싱어즈의 제1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에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광주광역시·광주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박호진 지휘자(광주합창연합회장)와 창·단원 36명, 오케스트라 단원 20명이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비발디의 글로리아를 중심으로 한국가곡, 종교음악과 함께 다양한 기악전공자들의 참여로 바로크시대의 음악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풍성한 연주로 채워진다.

광주챔버싱어즈는 매년 희귀한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삶의 소망과 희망을 주기 위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 연주회는 광주챔버싱어즈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 연주회 수익금 역시 각 자치구에서 추천을 받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소프라노 오리나,광주무등교회 더블M어린이 합창단(지휘 이상화)이 특별출연한다. 소프라노 오리나는 광주출신으로 광주예고를 졸업하고 숙명여대 음악과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오리나는 특히 소프라노 조수미가 진행한 'lover's concerto'에 4년간 듀엣으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오페라 주역을 맡은 바 있다.

광주챔버싱어즈 관계자는 “이러한 사회활동이 사회전반에 퍼져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풍성이지는 계기가 되는 파급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선곡과 연주활동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일반 10,000원(학생 50% 할인)이며, 당일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문의처 010-8612-2282, 010-7618-0616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