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전국무용제 광주시 예선대회 6팀 참가

28일 오후 5시 5.18기록관 앞 야외무대

2016. 05.24(화) 14:48

김미숙 뿌리무용단의 '설화'

제 25회 전국무용제 예선대회 이자 제 25회 광주무용제가 오는 28일 오후 5시 5.18기록관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한국무용협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김미숙) 주최 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현대미용부문 광주현대무용단, 성지현 Black J 무용단, 위재연무용단 등 3개팀, 한국무용 태한국무용단, 김미숙뿌리무용단 등 2개 팀, 발레 Pointe ballet company(뿌앙뜨발레단) 등 모두 6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대상팀은 오는 9월 중순 대전 광역시에서 열리는 제 25회 전국무용제 광주시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광주현대무용단’(안무:채훈화 / 조안무:임선영)은 <제자리에.A Postion Place>는 우리주변의 풍경과 서정적 이미지를 형상화한 새로운 요소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상황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부딪혀 자신의 느낌, 생각, 습관적 행동들이 나타나는 과정을 현대무용으로 구성했다.

‘태한국무용단’ (안무 국서경)은 < 회상 >은 흘려보내고 바라보면 아름답다. 그래서 붙잡지 말고 흘려보내라는 내용을 표현한 한국창작우묭이다.

‘성지현 Black J 무용단’(안무:성지현 / 조안무:김진아) < revision >은 유행 같은 성형으로 인해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만의 개성 또는 색깔에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내용의 현대무용의 작품.

‘김미숙뿌리한국무용단’ (안무 서로사) < 설화.(雪華) >는 소리 없이 눈 내리는 새벽 꽃눈, 바람 따라 꽃향이 흐르고 봄이 오는 이야기를 한국무용으로 표현했다.

‘위재연무용단(안무:위재연 / 조안무:홍하은) < 숨, 놀, 춤... >은 태초의 대지가 호흡하고 꿈틀거리고 대지위에 원시의 초록세상이 펼쳐지는 풍요로운 땅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리랑의 선율에 맞춰 현대무용 작품으로 표현했다.

‘뿌앙뜨발레단’ (안무 노윤정) < 프 리 뷰 . preview > 는 가족해체와 위기 상황에서 어머니의 삶과 인생을 발레로 구성했다.

광주무용협회는 제20회 전국무용제에서 광주 로얄발레단 박선희가 안무한 tipping point 27.5가 대통령상, 연기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대상 8회, 금상 5회, 동상 6회를 수상해 무용의 도시로 알려지게 되었다.



지형원 mht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