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피아노아카데미 창립 25 주년 '특별한 기념음악회'

10일 여성필과 함께 하는 협주곡의 밤, 12일 신인음악회 출신 연주회
13일 47회 정기연주회, 30일 초등학생과 함께 하는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2016. 05.07(토) 09:01

광주피아노아카데미(회장 박행숙)가 창단 25돌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음악회를 준비하였다.

10일 빛고을시민 문화관에서 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협주곡의 밤>을 시작으로, 12일 <광주피아노아카데미 신인연주회 출신 기념연주회> 13일 프로코피에프 탄생 125주년 기념 47회 정기연주회(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를 잇따라 갖는다. 또 오는 30일에는 전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아카데미 회원 전원과 이 지역 초등학생들이 함께하는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를 개최한다.

광주여성필하모닉과 함께하는 <협주곡의 밤>은 변욱의 지휘로 구재향 · 김은영씨가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K.365, 조혜원 · 최연주씨가 부르흐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Op.88a, 동수정씨가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 문현옥씨가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 김연씨가 슈만의 피아노협주곡 가단조, 그리고 김현정씨가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사장조를 연주한다.

<광주피아노아카데미 신인음악회 출신 기념연주회>에서는 함지연씨가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 김형미씨가 바흐-부조니 샤콘느, 이슬씨가 슈만의 환상곡 다장조를 연주한다.

또 프로코피에프 탄생 125주년 기념 제47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박지현, 김정아, 나원진, 성지영, 김희연, 이수영씨가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그랜드피아노 페스티벌>에서는 광주를 상징하는 김선철의 교향곡 ‘무등산’으로 시작하여 베토벤, 구노, 롯시니, 글링카, 리스트, 그리고 슈베르트의 곡을 4대의 피아노에서 8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를 갖는다.

문의 010-7117-6243, 010-6331-683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