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연희예술단 ‘광대’초청 공연

30일 오후 전통문화관 서석당

2016. 04.28(목) 10:15

풍물연희패 '광대'

전통타악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풍물마당이 펼쳐진다.

전통문화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 ‘흥겨워라’로 풍물연희예술단 ‘광대’의 ‘연희로 떠나는 소풍’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복을 부르는 길놀이와 ‘판굿’으로 시작을 알리고, 설장고 가락만을 특화시켜 무대화한 ‘삼도설장구’, 우리 민족의 역동성과 흥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무대로 흥을 돋운다.

전미희 단원이 ‘별주부전’의 현대판 퓨전국악인 ‘난감하네’와 임방울 명창의 ‘쑥대머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들려주고, 김수현 단원이 한국무용 ‘살풀이’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모든 공연자가 상모로 하늘을 헤집고, 발을 굴러 땅을 다지는 풍물판굿을 관객들과 함께 하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풍물연희예술단 ‘광대’는 풍물 굿 원형을 보존․계승하고, 전통타악의 수준 높은 재창조와 공연작품 창작․제작을 통해 전통국악예술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단체다.

이번 공연은 소리에 장호준 대표를 비롯하여 상쇠 임영석, 징 박지은, 장구 이상호, 김한솔, 북 이동헌, 이민후, 박성곤, 국악가요 전미희, 춤 김수현 단원이 출연한다.

문의 : 062-232-159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