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화가 있는 날 '어쿠스틱 밴드‘조아브로’ 야외공연

낮 12시 30분 빛고을문화관 야외광장
"커피 한 잔과 함께 런치 콘서트'로

2016. 03.28(월) 10:32

포스터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점심 식사 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런치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런치콘서트는 오는 30일 낮 12시 2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광장에서 어쿠스틱 소울 감성밴드 ‘조아브로(대표 조수현)’가 자작곡과 대중가요 등 감성적이고 친숙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아브로’는 광주지역 사투리인 ‘좋다’는 뜻인 ‘아따, 조아브러’를 인용하여 지역 색깔을 담아내려는 인디밴드로 2013년 결성 이후 거리공연부터 기획공연까지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과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조아브로 밴드 자작곡 ‘고개를 떨구며’를 시작으로 ‘다 괜찮아’(조아브로), ‘나만 그래요’(조아브로), ‘연애사’(조아브로), ‘서른 즈음에’(김광석), ‘내 사랑 내곁에’(김현식), ‘벚꽃엔딩’(버스커버스커) 등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조수현(기타/보컬), 김혜미(피아노), 노지웅(일렉기타), 서 원(베이스), 김재형(드럼) 총 5명이 출연한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관람객에게는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4월 마지막 수요일인 27일 런치콘서트에서는 ‘올댓뮤직’의 세미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 062-670-794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