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 정철호전통예술보진흥회 장성지부 초청공연

제477회 국악한마당 17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어린이 창극 '별을 따다' 공연
2015. 12.15(화) 09:43확대축소
어린이창국단 단원들
제477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사)청강정철호전통예술진흥회 장성지부(지부장 박세연) 회원들을 초청해 어린이창극 ‘별을 따다’ 공연을 갖는다.. 17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사)청강정철호전통예술진흥회(장성지부)는 중요무형문화재 정철호 선생님의 국악에 대한 사랑과 정신을 이어 받아 우리 소리의 멋과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힘쓰는 단체다. 특히 국악에 관심 있는 끼가 있는 아이들을 모아 청강 어린이 창극단을 창단했는데 현재 8세부터 12세까지 여섯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별을 따다” 는 주인공 별이를 중심으로 언니하늘, 친구하람, 아이들1, 2, 3,과 선생님, 별엄마, 하람엄마가 출연하는 5막구성의 창극이다.

제1막은 별이는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7년이나 이모 집에 맡겨졌다가 집에 온지 2년이 되었다. 언니 하늘이는 뭘해도 시원찮은 동생이 답답하고 짜증스럽기만 하다. 엄만 항상 피곤하고 지쳐있어서 별이를 살펴볼 겨를이 없다. 항상 사랑이 고픈 별이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별이는 그날도 엄마를 기다리는데...엄마는 별이 생일 마저도 기억하지 못한다.
제2, 3, 4막~별이는 세상 밖으로 나올 자신감이 없다. 그리고 실어증과 우울증으로 자꾸만 작아진다.
그런 별이에게 어느 날 악기로 마음을 열게 되는 기회가 온다. 그리고 스스로 닫혀버린 마음에 문을 열게 된다. 친구 하람이도 엄마의 로봇마냥 움직이는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친구 별이의 연주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에 마음이 끌린다. 그리고 하람이도 용기를 내어본다.
제5막 “늦었지만,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혼신을 다한 악기소리와 함께 막이 내린다.

이 공연을 통해, 무한경쟁 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깨닫지 못한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어른 된 입장으로선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사랑과 관심어린 눈으로 한 번 더 바라봐주었으며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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