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옥예술단이펼치는 '판소리 세상'

19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15. 11.18(수) 23:11

희옥 예술단

제473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회옥예술단의 판소리 발표회 <멋과 흥이 넘치는 판소리 세상>이다. 19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회옥예술단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 회옥 이은하(순자) 선생과 그 문하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판소리를 배우고 익히며 보급하는 명실상부한 전통 문화예술의 지킴이 이다.

회옥예술단은 이은하 선생의 지도하에 회장 기세규(중요무형문화재5호판소리고법이수자)와 고일남을 중심으로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소리에 대한 사랑을 넘어 꾸준한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해 재능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은하선생의 문하생들이 춘향가와 심청가의 다양한 눈대목을 연창한다. 특히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선영숙명인의 가야금산조 “김병호류”와 전 전남도립국악단장 신상철 선생을 중심으로 기악합주 민속음악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정통 시나위 합주(가야금 선영숙, 아쟁 신상철, 대금 문성채, 장구 기세규, 징 이양수 )를 연주한다.

끝으로 공연의 흥을 끌어 올리는 민요 합창은 이은하 선생께서 직접 출연 제자들과 함께 흥타령과 성주풀이 등의 남도민요의 진수를 보여준다

북 장단은 박치현(중요무형문화재5호판소리고법이수자, 대통령상 수상)명고가 맡는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