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으로 찾아가는 오페라 '헨젤과 그레델'

한소리회, 8일 오후 3시, 7시 영광예술의 전당

2015. 10.07(수) 11:43

오페라 '헨젤과 그레댈' 한 장면

중견성악가 모임인 한소리회는 8일 오후 3시와 7시 영광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헨젤과 그레텔’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우수 기획프로그램이다.

주인공 헨젤과 그레텔은 위기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그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에 처한 친구들까지 구해내는 용기를 주는 오페라다. 그림(Grim)형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 훔퍼딩크(Engelbert Humperdinck)가 작곡하고 그의 누이 베테(A. Wette)가 대본을 쓴 작품으로 독일 민요의 친근한 멜로디와 한국적인 따뜻한 가족애가 나타나는 동화로 아이들이나 어른 모두를 위한 작품으로 재구성 하였다.

지휘 및 연출은 박미애(광주대교수)가 맡았다. 챔버오케스트라에 천현주(피아노), 장희경(일렉톤), 이의빈(플룻), 윤채인, 이기원(바이올린) 그리고 무대감독 조현서(푸른극단), 조명 최영웅, 음향감독 주근식(광주아트홀)이 맡는다.

헨젤 역에 장희정(광주교육대학교 외래강사), 그레텔 역에 강승희(전문 성악가), 마녀 역에 장은녕(영산대 외래교수), 이슬요정 역에 양인영(GJ art 기획사소속)이 출연한다.

지난 2000년 창단한 한소리회는 그동안 37회의 정기공연과 250회의 순회공연을 하였으며,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독일 등 15회의 해외초청공연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넓혀왔다.

문 의 : 062-227-7441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