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방-임이조 춤맥 홍송화 춤 발표회

17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15. 09.15(화) 11:41

홍송화씨

제464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한국무용가 홍송화의 춤 발표회로 꾸며진다. 17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홍송화의 춤은 고 이매방 선생과 고 임이조 선생의 춤맥을 이은 계승한 것으로 이매방류 승무, 임이조류 교방살풀이 춤과 화선무를 선보인다.

승무는 긴 장삼자락으로 그려내는 직선과 곡선의 춤으로 여기에 세차고 멋드러진 북가락의 웅장함과 엄숙미가 더해진 전통춤이다, 대삼과 소삼의 대비가 뚜렷하고 고고하고 단아한 정중동의 춤사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춤으로 우리나라 민속춤의 정수라 할 수 있다.

교방 살풀이춤은 교태미를 섬세하게 표현하였고 발 디딤새가 정교하고 음악과 어우러지며 박자와 박자 사이를 넘나드는 묘미를 살펴볼 수 있다.

화선무는 한국 전통춤의 기본 춤사위를 바탕으로 짜여진 즉흥적인 춤으로 허튼 가락의 장단에 맞추어 추며 꽃(花), 부채(扇)를 의미하는 화선무로 제목을 붙여 1978년 선운 임이조선생님에 의해 초연 되어진 춤이다.

출연자는 전남도립 국악단 단원 창악부 최윤석, 전지혜, 김종필, 박상준 등이다.

홍송화씨는 이매방 임이조 선생을 사사했으며 현재 전남대 일반대학원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제 26회 전주대사습 전국대회 장원, 중요무형문화재 제 27회 승무 이수자로 전남도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방, 고 임이조 선생님께 사사 하였고, 현재 이흥구 선생에게 궁중무용을 배우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62-350-455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