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광주아리랑대축전 ‘랑데뷰 아리랑’17일 개막

뮤지컬 ‘빛골아리랑’·시민체험·아리랑마을 등 다채

2015. 09.02(수) 10:04

포스터

지구촌의 한과 흥, 멋을 담은 광주아리랑축전이 오는 17~20일 광주문화예술회관과 금남로 특설무대 등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인 광주아리랑대축전(아하 아리랑대축전)’은 ‘지구촌의 한(恨)과 흥(興)’을 주제로 세계 모든 사람들의 한과 흥이 광주아리랑으로 결합된다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행사명은 ‘랑데뷰 아리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아리랑대축전’은 소통과 화합의 음악회 ‘개·폐막공연’, 5·18민주항쟁을 아리랑 선율에 담아 무대에서 펼치는 뮤지컬 ‘빛골아리랑’, 부대행사로 시민체험부스가 운영되는 ‘아리랑 마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의미를 담고 재미를 살려 민족의 한을 5월 광주시민정신으로 되살려낸다.

특히 이번 ‘아리랑대축전’을 위해 영화 ‘서편제’ 주인공 국악인 오정해씨와 광주 출신 배우 박철민씨, 지역 방송에서 ‘말바우 아짐’으로 알려진 마당극 배우 지정남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아리랑의 한과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아리랑축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4일 오후 1시 =학술난장 ‘ ‘광주, 세계문화아리랑! 희망을 노래하다’(광주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17일 오후 5시 30분= 특별공연 ‘빛골아리랑’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19일 오후 5시 30분=아리랑거리퍼레이드(광주문화재단~천변로~독립로)
▲ 오후 7시=개막공연 ‘아리랑, 신명으로 통하다’((금남로 특설무대)
▲19일 오후 2시= 아리랑 마을 프로젝트 ( 빛고을시민문화관)
▲20일 오후 7시= 폐막공연 ‘우리는 아리랑이다’ (금남로 특설무대)
▲10월 2일 7시 30분 =아리랑우수작품 공연 ‘술래소리 윽신윽신 뛰어나보세’(빛고을시민문화관)
3일 오후 5시=아리랑우수작품 공연 ‘술래소리 윽신윽신 뛰어나보세(빛고을시민문화관)
▲ 10월 9일 오후 7시 30분 = 아리랑을 찾아서 꿈속의 고향(빛고을시민문화관)
10일 오후 5시 = 아리랑을 찾아서 꿈속의 고향(빛고을시민문화관)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 =우(u)리랑 공연(빛고을시민문화관)
31일 오후 5시 = 우(u)리랑 공연(빛고을시민문화관)
▲ 10월 23일 오후 7시 = 빛고을아리랑 합창 1부(빛고을시민문화관)
24일 오후 3시= 빛고을 아리랑 합창 2부(빛고을시민문화관)
▲24일 오후 7시= 빛고을 아리랑 초청공연(빛고을시민문화관)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