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탐하다”-이은경展 28일까지 화순 다산미술관
이은경 작가는 2014년 제주신진예술가로 선정된 바 있는 제주도의 신진작가로 여러 겹의 아크릴판위에 채도를 달리한 입체화 공정과 비즈(보석)라는 오브제로 표현한 탐스러운 과일 형상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은경작가는 아름다움이란 갈망의 대상이고 소유의 대상이기에 “아름답다” 에서 멈추지 않고 “소유하고 싶다”로 이어지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을 과일이라는 소재를 택했으며 씨앗을 비즈로 재구성해냈다. 여러 장의 아크릴판을 일정한 간격으로 겹쳐 고정시켜 각 층마다 채색 농도를 조절하는 입체화공정으로 오묘함을 느낄 수 있으며, 비즈(보석)로 표현한 과실의 씨에서 과실 각각의 존재의 근원을 나타낸다. 문의 : 061-371-344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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